2019 7월 한국, 어느 국가에서 맥주 많이 수입했나 TOP5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아사히 맥주를 수입, 판매하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영업직원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 맥주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5월 이전 올 1분기 까지 수입 맥주 1위 지위를 지켜왔지만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행사 품목에서 제외됐고, 일부 슈퍼마켓에선 판매가 중단 되었다.

한국무역협회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에서 수입된 맥주는 3만8천$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9.5% 줄었다.

현재, 수입맥주 1위 국가는 중국이 차지했고, 이어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맥주 수입금액은 크게 줄어 들었고, 업계에서는 국산맥주가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월 맥주 수입금액은 179억36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했다.

주류업계에서는 "내년에도 불매운동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맥주의 수입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수입맥주의 고전을 예상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7월 한국이 맥주를 많이 수입한 국가로 벨기에(456만$)가 1위에 올랐고, 이어, 미국(444만$), 일본(434만$), 네덜란드(310만$), 중국(309만$), 독일(178만$)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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