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 추이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큰 가운데, 원격의료 및 진단기기 등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강원도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등의 규제 없이 디지털헬스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디지털 건강정보 제공활용 방안 실증사업, 모바일 X-ray 영상데이터 활용 실증사업,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지원 사업,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서비스 실증사업, 개인의뢰 검사 1차병원 협력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사업 등으로 약 4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디지털 헨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960억$에서 2017년 1180억$, 2018년 1420억$, 2019년(전망) 1720억$, 2020년(전망) 2060억$ 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개인 동의에 기반해 진료정보뿐만 아니라 유전체 정보, 생활습관 정보까지 통합 수집, 활용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나중엔 법 개정 등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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