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 TOP

  오비맥주 카스는 2012년 약 15년만에 국내 맥주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은 후 현재까지 과반의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테라를 출시한 하이트진로가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는 올해 8%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만 내년엔 15%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발포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선점하면서 오비맥주의 필굿이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하이트진로의 추격을 허용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최근 국산맥주 소비촉진과 판매활성화를 명목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점유율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테라의 공세에 오비맥주가 가격인하 등 대처를 잘했다"면서 "앞으로 맥주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50.70%로 1위에 오른 가운데, 하이트진로 19..80%, 롯데주류 4.7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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