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주요국 시간당 노동생산성 TOP5($)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종업종간의 융합과 규제완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 근로자 한명이 1시간에 생산하는 평균 시장가치는 34$로 OECD회원국 22개국 중 17위로 조사됐다. 노동생산성이 낮은 원인으로는 일상화된 야근으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꼽고 있다.

반면, OECD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적은 독일은 한국에 비해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은 34% 짧으면서도 생산성은 60.5$로 75%가까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낮은건 심각한 문제”라며 “규제완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노동과 자본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OECD에 따르면 2017년 주요국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미국이 64.1$로 가장 높았고, 독일 60.5$, 프랑스 59.8$, 영국 52.5$, 이탈리아 47.9$, 일본 41.8$, 한국 34.3$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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