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세계 원유 생산량 대비 비중 TOP5

  미국의 원유 매장량이 세계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보다 많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의 *가채매장량(Recoverable Reserves)은 약 2640억 배럴로 추정되고 있다. 사우디는 2120억 배럴, 러시아는 2560억 배럴이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27년까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닐 애킨슨 국제에너지기구 원유산업, 시장 부문장은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2024년 하루 9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세계 에너지시장의 주도권은 앞으로 OPEC이 아니라, 최대 산유국인 미국과 사우디, 러시아 3국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은 이제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라며 "과거 OPEC이 누렸던 고유가의 혜택을 미국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전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요국 세계 원유 생산량 대비 비중 1위는미국으로 17.8%를 기록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12.3%, 러시아 11.3%, 캐나다 5.3%, 중국 4.8%, 이라크 4.6%, 이란 4.4%, 아랍에미리트 3.8% 순으로 원유를 많이 생산했다.

*가채매장량-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시추가 가능한 원유 매장 규모를 뜻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