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선 환자를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피부건선 환자를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0.01.1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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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건선 환자의 아픔을 모르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희는 피부 건선 환자에 대한 사회적 무지와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싶어서 이번 펀딩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크라우드 펀딩 연합 동아리 ‘위시트리(Wishtree/회장 박혜원)’가 지난 1월 2일부터 ‘오마이컴퍼니(대표 성진경)’에서 후원형 펀딩을 시작하였다. 리워드는 직접 제작한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 컵코스터(컵받침) 그리고 희망의 문구를 담은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색을 띠는 발진이 악화되었다가 다시 호전되고 이것이 반복되는 ‘비전염성’ 만성 피부 질환을 말한다.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건선의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또한 건선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사람들이 무지하기 때문에 많은 건선환자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지장을 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건선 환자 S모씨는 인터뷰에서 ‘공공장소 출입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으며 ‘대중교통에서도 사람들이 본인을 기피하는 경험’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건선으로 인한 가장 큰 고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힘들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회에서 변화되기를 바라는 점으로‘무지로 인한 부정적인 시선이 개선되어 건선에 대한 인식이 아토피 정도의 자연스럽고 불편하지 않은 인식으로 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시트리의 펀딩은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진행일정은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선이나라(대한건선협회, 회장 김성기, )’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된 수익금은 건선에 대한 설문조사와 신문기사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consumer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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