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역별 분양예정 가구 수 TOP5

  올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구 수는 약 33만 가구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300위내 건설사의 '2020년도 분양계획"을 취합한 결과 전국 314개 사업장에서 32만9853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조사됐다. 또, 내년 공급 예정 물량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22만6304가구 수준이다.

특히, 청약 대기자들이 주목하는 서울 강남의 개포주공1단지, 둔촌주공아파트다.

둔촌 주공 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170-1 일대 약 62만㎡ 용지에 총 1만203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4월 4786세대 일반분양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세대 규모의 조합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9월 조합분양 5026세대와 10월 일반분양 120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공급 예정 물량이 작년보다 줄어든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청약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경기가 8만3638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4만5982가구, 인천 4만2498가구, 대구 3만853가구, 부산 2만6598가구, 충남 1만7750가구, 광주 1만139가구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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