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유니콘 기업 수 TOP5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중소벤처부는 지난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27개를 선정했다. 이들 27개 기업은 이미 시장에서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검증돼 유니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벤처투자 50억원 이상 유치, 3개년 매출 연평균 20% 이상 성장, 기보 기술평가등급 BB 이상 등 조건을 만족한 기업이다.

예비 유니콘 기업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컬리와 스마트스터디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회사이며, 스마트스터디는 영유아 콘텐츠인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소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현재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유니콘을 꿈꾸는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11년 개교이래 최대인 1035명으로 전국 단위로 동시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AI 5G 바이오헬스 등 혁신분야의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선발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주축"이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B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주요 국가별 유니콘 기업 수는 미국이 21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102개, 영국 22개, 인도 18개, 한국, 독일 11개, 이스라엘, 브라질 6개 순으로 나타났다.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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