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별 1순위 평균 당첨가점TOP5(점)

  금융결제원이 집계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 기준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590만221명으로 이 가운데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은 사람은 총 300만8천928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커트라인인 '월별 평균 청약최저가점'은 지난해 1월 37.7점에서 12월에는 60.5점까지 무려 60% 이상 올랐다. 이렇게 청약최저가점이 높아진 원인으로는 공급부족 우려감이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 `로또 청약` 당첨자 열에 아홉은 여유가 있는 40, 50대가 대부분으로 당첨자 중 20, 30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당첨 점수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2030 주택수요자들의 경우 서울에 새 집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서울 내 구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1월 자치구별 1순위 평균 당첨가점은 송파구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동작구 65점, 성북구 65점, 강남구 63점, 서초구 63점, 종로구 58점, 노원구 57점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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