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초등학생 희망직업 TOP5

  유튜버, BJ 등 크리에이터가 장래희망직업 3위에 올랐다. '유튜버'는 2018년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했다.

과거 순위권 단골이었던 '과학자'는 2018년 12위에서 2019년에는 제과·제빵사에 밀려 1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과거에 보지 못한 직업군이 순위권에 포함되었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희망직업이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모와 진로 관련 대화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물음에는 초등학생은 주 2∼3회가 23.8%를 차지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땐 주로 부모와 대중매체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이나 학기제와 연계해 중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대화가 늘어났다"며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매체에 진로체험과 관련된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9년 6~7월 전국 초등학생 7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동선수가 전체 응답률에 11.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사 6.90%, 크리에이터 5.70%, 의사 5.60%, 요리사 4.1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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