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 TOP5

  한국기업들의 이미지센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일본에 이미지센서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했다.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에 둥지를 틀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12월 미국 몽고메리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를 통해 1억4400만화소 이미지센서 기술을 공개하면서 소니의 4800만화소와 격차를 벌렸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중국 공장에서 부품 수급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소니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한국 기업이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기능 중 카메라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미지센서 가치가 중요해져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미지센서 시장 규모를 2017년 116억$에서 2019년 159억$, 2021년 208억$, 2023년 244억$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IHS마킷이 발표한 2019년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은 소니(일본)가 48.3%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삼성(한국) 21.1%, 옴니비전(미국) 6.7%, 온세미컨덕터(미국) 4.7%, 캐논(일본) 2.5%, SK하이닉스(한국) 2.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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