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타이어 보강재 시장점유율 TOP5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이어보강재(T/C)’를 필두로 신소재인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보강재 글로벌 점유율은 35.5%로 2위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메이커인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어보강재는 효성첨단소재 전사 매출의 57%, 영업이익의 73%를 차지하는 효자 분야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타이어보강재에서 올린 수익을 바탕으로 신소재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강도가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 및 낮은 절단성을 가진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는 2019년에 첫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도 연간 200톤, 내년 1200톤 증설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래사업인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판매가 본격화되며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며 “아라미드는 고판가 유지 및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글로벌 타이어 보강재 시장점유율 TOP5는 효성첨단소재가 35.5%로 1위에 올랐고, 이어, 기타 28.60%, 인도라마 13.70%, 코오롱인더스트리 12.20%, 코르드사 10.1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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