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건강기능식품별 매출 증가율 TOP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경우 2월10일∼3월11일 사이 영양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건강즙 매출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뷰티 스토어에서도 이런 추이는 두드러지는데 롭스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부터2월11일까지 건강기능식품군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했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상품은 2077%, 프로바이오틱스 상품은 7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높은 홍삼과 인삼 판매가 급증 했는데 일각에서는 한국인의 코로나19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홍삼을 즐기는 습관 때문이라는 재밌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치사율은 3.67%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0.9%로 낮은 수준이다. 이탈리아 6.6%와 중국 3.9%, 이란 3.9% 등과 비교하면 치사율이 굉장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마켓에 따르면 1월27일~2월2일 기준 G마켓 건강기능식품별 매출 증가율은 오메가3가 237%로 가장 컸고, 이어, 양파즙 93%, 유산균 78%, 마늘즙 38%, 비탙민 34%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