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TOP5

  6대 광역시 중 아파트 중위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업체인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해 2월 6대 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 4187만원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2억 4817만원으로 1년간 2.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은 1년간 25.38% 올라 6대 광역시에서 압도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2월에만 하더라도 대전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 1949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2억 751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6대 광역시에서 아파트 중위가격이 가장 높았던 부산은 올해 2월 2억 6494만원으로 대전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대구는 지난해 2월 2억 5776만원 수준에서 올해 2월에는 2억 5952만원으로 0.6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비규제지역인 대전은 최근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어 조정대상지역 지정 조건은 충족하지만 지난 2·20 대책 당시 규제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최소한 4월 총선 전까지 대전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규제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대전 중구와 대전 유성구가 11%로 1위에 올랐고, 이어, 경기 과천 10%, 대전 서구 8%, 경기 수원 영통 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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