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소방인력 충원 예정 인원

  '2017년 소방공무원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소방인력이 법정기준에 비해 41.2%나 부족했고 대구도 18.5%가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현장부족 소방인력을 369명 충원한 대구시는 2019년 159명 충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692명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 현장 소방인력이 확충되면 현재 대구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가 1055명에서 775명으로 26.5% 감소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소방헬기 등 장비 부족 및 장비노후화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무엇보다 소방인력의 부족은 대형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정 여건이 소방 현장인력 부족과 장비 부족, 처우의 차이를 빚고 이로 인해 국민의 안전에도 지역 차이가 발생하는 악순환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소방인력 충원 예정 인원은 2018년 3404명을 시작으로 2019년 3915명, 2020년 3718명, 2021년 3642명, 2022명 3745명을 충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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