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월 기준 민간 사업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수 TOP5(기)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집중충전소 구축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관악구, 서초구 등 5개 자치구에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연말까지 서울 관악, 강남, 노원, 마포, 서초구에 24시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형 집중충전소 구축 사업은 급속충전기 5기(50㎾ 이상) 이상을 집중 설치하여 충전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17년부터 추진하여 현재 12개소 84기가 운영 중이며, 중구, 광진구 공영주차장에 2개소 10기가 5월 중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 중 강남·서초구는 서울시에 보급된 전기차 중 46% 가량이 등록돼 있다. 반면 공용 급속충전기는 서울시 전체 중 10% 정도만 설치돼 있어 충전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하여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전기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가 편리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민간 사업자전기차 충전소 구축 수는 파워큐브가 7894기로 가장 많았고, 이어, KT 5895기, 지엔텔 5431기, 에버온 4469기, 차지비 1920기,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1837기,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1778기, 대영채비 885기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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