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대표이사 양홍걸)은 27일 육군사관학교와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학업 및 자기개발,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피해 대면 체결식 행사는 생략하고, 상호 간 서면으로만 체결을 진행했다. 시원스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생도 전원에게 어학 교재, 강의 무료 체험권, 수강권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고, 공용 학습용 태블릿 지원, 전문 강사의 정기 특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시원스쿨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견학과 생도 생활 체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시원스쿨 양홍걸 대표이사는 “생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정예장교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생도들이 외국어 학습을 통해 장차 군사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장 정진경 중장은 “생도들에게 항상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정예장교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학교 생활을 하며 부담 없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혜택을 준 시원스쿨에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지난해에 육군 제72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익 교재 3천 권을 비롯한 인강 체험권, 태블릿 등을 지원하고, 최서아 토익 강사의 부대 방문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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