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자 수가 많은 주요 암 TOP10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사업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국민의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4701명(남 11만3335명, 여 10만1366명)으로, 2014년 21만8954명에 비해 4,25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갑상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발생자수는 18만9672명으로 전년 대비 1,797명 증가했으며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수는 감소한 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암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갑상선암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암 중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남자),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주요 암종 중 높은 생존율을 나타낸 암종은 갑상선암 100.3%, 전립선암 94.1%, 유방암 92.3% 이었으며, 간암 33.6%, 폐암 26.7%, 췌장암 10.8% 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았다.

한편, 2017년 남성 암 발생자 수는 위암이 가장 많았고, 이어, 폐암, 대장암, 전립샘암, 간암, 기타암, 갑상샘암, 췌장암, 신장암, 담낭암 및 기타 담도암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