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 CRM 솔루션 시장 점유율 TOP5

  엑셀 국내 기업들이 고객 정보 관리에 주로 쓰는 소프트웨어을 장악한 가운데, *CRM 전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쓰는 국내 기업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쿠팡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도 고객의 요구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세일즈포스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SNS의 게시물을 통합 관리하면서 온라인 발생 이슈에 신속 대응하는 데 도움을 받고, 여객·화물 수요 관리 업무도 세일즈포스 서비스 기반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CRM 솔루션 시장은 그동안 크게 성장해왔지만 한국은 아직 도입기”라며 “최근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는 국내 기업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2018년도 CRM 솔루션 시장 점유율은 세일즈포스가 19.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SAP 8.30%, 오라클 5.50%, 어도비 5.10%, 마이크로소프트 2.70% 순으로 조사됐다.

*CRM- 고객관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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