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공예품·문화상품 최다 보유

이해영 우리겨레협동조합 칠몽 이사장이 6월 1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명인명장부문(옻칠공예)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옻칠로 꿈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기업 이념으로 생각하는 우리겨레협동조합은 2017, 2018, 2019 대한민국 우수공예품·우수문화상품에 옻칠 수저, 옻칠 티스푼세트, 옻칠 반상기, 옻칠 컵 등 총 8점이 선정되어 국내에서 옻칠 분야 중 가장 많은 선정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 옻칠 수저와 옻칠 티웨어 전 라인(자연, 금수강산, 순수, 은하수, 파도, 칠지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가대표 옻칠 공예품이다. 이해영 이사장은 무형문화재의 출처가 분명한 옻만을 사용하고, 가장 등급이 높으나 소량생산이 되고 단가가 상당히 높은 국내 원주산 옻을 무조건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보통 비용절감을 위해 우레탄이나 경화제 등 화학 도료가 섞인 옻칠을 하지만, 이해영 이사장은 합판이나 MDF가 아닌 천연 나무에 천연 옻만을 사용해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 전통의 계승까지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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