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건강을 책임지는 장독 명인

정운교 하영옹기 대표

정운교 하영옹기 대표가 6월 1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명인명장부문(전통옹기)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정운교 하영옹기 대표는 ‘장독에서 집안의 건강이 시작된다’는 옛말을 생각하고 돈보다는 항아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진짜항아리’를 만들기 위해 강원도 평창의 농가에서 나뭇재를 직접 구매하여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나뭇재와 약토(황토)를 혼합하여 우려낸 잿물을 입혀 완전하게 구워내는 전통 수작업으로 항아리를 만들고 있다. 하영옹기는 중간 상인들이 매장에서 대량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일반 항아리가 아니다. 약 1,220℃의 고온에서 구워낸 무공해 항아리로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발효가 필요한 식품을 장기간 발효 및 보관할 수 있는 명품항아리다. 또한 국내 최고의 항아리를 찾아다닌 한국 전통식초협회 한상준 회장에게 인정받아 2016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정운교 대표는 진심은 통한다는 신념으로 항아리를 굽는 이 시대의 진정한 항아리 명인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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