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유망 산업 TOP5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벤처캐피탈리스트 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격진료를 포함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31.90%)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혈장치료제·항체치료제·약물재창출 치료제를 연내에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이와 함께 합성항원·DNA 백신 지원과 임상시험을 위한 1000억원대 지원도 함께 추진하면서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한 지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유일한 극복 방법인 치료제‧백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라며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 헬스케어에 이어, 이어, 교육, 사무 19.40%, 인공지능 8.30%, 스마트팜 6.90%, 빅데이터 5.60%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선도국과 우리나라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도 비교했는데 미국 등 기술 선도국 수준을 100으로 가정한 결과 교통·모빌리티(자율주행차, 승차공유) 59, 드론·로봇(무인이동체 및 서비스 기기) 61, 스마트팜 63, 인공지능 63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네트워크(차세대 통신망) 88, 교육·사무 81, 핀테크(비대면 금융) 등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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