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마른김

해남군마른김협동조합이 6월 1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마른김명가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해남군마른김협동조합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른김으로 협동조합인가를 받았다. 본 협동조합은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들로 구성되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여 중간 유통 없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마른김의 실명제와 상표 등록을 통해 유통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기업들에게 완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해남, 목포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마른김의 명품화는 물론,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의 음식이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도록 연구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정광휘 대표는 “향후 전 세계에 우리 상표로 제품을 수출해, 해외 식당에 갔을 때 우리 제품을 그들의 식탁에서 마주하는 게 꿈”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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