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지킴이’로 철저한 품질관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산삼이 6월 1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면적의 7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함양군은 2003년부터 산양삼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해 2004년부터 매년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시작하여 2011년 산양삼관련법(산림청) 제정의 시범모델이 되었다. 산양삼은 인삼과 달리 인위적인 차광막과 농약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산삼에 가깝게 재배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고가일 수밖에 없는데 자칫 현혹되기 쉬운 불량산양삼 유통을 사전에 근절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과 산양삼 전문가 등 10여명의 ‘함양산양삼 지킴이’를 구성하여 전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전국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140여 지방자치단체 중 함양군의 생산신고면적이 전국 1위이며,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9월 25일부터 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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