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분기 일본 OLED TV 시장점유율 TOP5

  LG전자의 OLED TV가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일본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9.1%로 3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2020년형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올해 1월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에서 최고상을 받았고, 3월에는 일본 AV(오디오, 비디오) 매체인 VGP로부터 화질, 음질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비평가 대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따른 일본의 보복 경고가 나오면서 일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한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양국의 제조업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양국 정부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분기 일본 OLED TV 시장점유율은 파나소닉이 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니 27.50%, LG전자 9.10%, 하이센스 8.40%, 기타 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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