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 위해 조직개편 단행, 시민소통에도 주력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공사 2기 출범에 맞춰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3본부 4실 4처 2지사 1센터 1소 26부에서 3본부 6실 4처 2지사 1센터 1소 1원 24부로 개편한 것.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안전 위기관리 최우선 방침과 직무역량 향상 및 시민 소통을 위한 홍보기능 강화를 실현할 것을 강조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김중식 사장의 취임일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환경안전관리를 위해서 환경안전조직을 현행 환경안전부에서 본부장 직속 환경안전품질실로 승격시켰으며 이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안전품질 총괄 체계를 구축, 기능을 강화하고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전담하도록 했다.

아울러 건설부를 건설기획부와 공사관리부로 분리, 서남집단에너지사업 본격추진에 따른 체계를 정비하였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에 중점을 두어 소통홍보부와 시민협력부를 통합하여 홍보실로 격상하였으며 앞으로 홍보실은 시민소통 및 홍보기능을 전문화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그 외에도 각 지사로 나눠져 있던 고객지원부를 기술기획처 ‘고객서비스부’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서비스 관리 일원화 및 업무효율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에너지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 ‘스마트그리드사업부’와 ‘분산에너지개발부’로 나눴다. 이는 비태양광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설되는 분산에너지개발부는 수소에너지, 소수력, 수열, 연료전지를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정책 대응을 맡는다.

김중식 사장은 “지난 3년의 시간동안 걸음마를 배웠다면 이제는 뛰어야할 때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서울에너지공사를 보다 조직화하고 제대로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내가 퇴임을 하는 시점이 되면 공사는 7년차를 맞는데 다시 말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드러내야 하는 시기에 도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겠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옛말처럼 이렇게 내딛은 첫발이 10년 뒤 공사가 서울의 상징이 되는 초석이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이자 서울 속의 작은 한국전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7월1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도 실시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직이동(1급)> ▲강용훈 건설처장 <보직이동(2급)> ▲최진호 기술기획처장 ▲최치환 건설처 건설기획부장 ▲정봉희 건설처 마곡운영부장 ▲정영채 인재개발원장 겸직 <보직이동(3급)> ▲고아라 기획조정실 경영혁신부장 ▲조해영 기획조정실 전산정보부장 ▲황정미 홍보실장 직무대리 ▲김현중 기술기획처 사업개발부장 ▲이방무 기술기획처 고객서비스부장 ▲박한원 건설처 공사관리부장 ▲김승희 서부지사 배관기술부장 ▲김성수 동부지사 배관기술부장 ▲최종식 환경안전품질실장 직무대리 <보직이동(4급)> ▲김옥선 법무실장 직무대리 ▲정승규 기술기획처 기술기획부장 ▲정훈택 스마트시티사업처 스마트그리드사업부장 ▲여범구 스마트시티사업처 분산에너지개발부장 직무대리 ▲김영대 비서실장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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