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농축산물 수입을 가장 많이하는 국가 TOP5(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체 농축산물 수입액은 전년보다 2.8% 줄어든 343억$,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액도 4.8% 감소한 289억$를 기록했다. 반면 농축산물 수출액은 전년 보다 1.2% 증가한 70억3000만$,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은 2.6% 늘어난 41억3000만$로 나타났다.

한국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아세안 국가 농산물 평균 수출액은 11억2200만$, 2018년 아세안으로의 농산물 수출액은 13억2700만&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억7500만$를 보이면서 꾸준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세안에서는 무관세 적용 이후 곡물 음료, 차류, 기능성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베트남 음료 수출이 최초로 3000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체 수입액은 여전히 수출액보다 많지만, 증가율만 놓고 보면 농축산물 수출입에서 한국이 더 이득을 보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한국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농산물 수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한국 농축산물 수입을 가장 많이하는 국가는 일본이 14억3000만$로 가장 컸고, 이어, 중국11억1000만$, 미국8억7000만$, 홍콩3억5000만$, 대만3억1000만$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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