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협회 소비자친화경영연구소(소장 배정임)는 대한민국 준시장형 공기업에 대한 소비자관심지수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는 지난달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유비쿼터스 생활환경을 통해 얻고 있는 정보량과 활용도, 참여량 등을 토대로 수치화한 것이다. 소비자관심지수 개발 목적은 소비자중심 빅데이터 생산을 통해 소비자친화적인 생활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종합분석결과에서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그 뒤를 이었다.

PC 검색량에서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1위,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위로 분석되었다.

수년 동안 온라인 소통 채널별 소비자검색량과 참여량을 분석하여 소비자관심지수(KCI : korea-consumer interest index)를 개발해 온 한국소비자협회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입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생활에 유익한 정보확대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소비자 빅데이터 전문가인 손정일 박사(빅베이스 대표)는 그동안 시장실패 원인 중 하나로 정보 비대칭 문제가 계속하여 지목되어왔고, 소비자 친화적 정보 부재가 합리적 소비생활을 저해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로 밝혀진바, 앞으로 정부이든 시민단체이든 간에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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