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주류 회사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주류 회사 '하이트진로'
  • 정진규 기자
  • 승인 2020.07.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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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는 2005년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합병하면서 출범한 기업이다.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두 회사 가운데 하이트맥주는 일본의 대일본맥주주식회사가 1933년 8월 당시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에 ‘조선맥주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국내 최초의 맥주회사였다. 같은 해 12월 OB맥주의 전신인 쇼와기린맥주가 서울에 세워졌는데, 두 맥주회사의 경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선맥주주식회사는 해방 후 미군정에 의한 적산 관리 기간을 거쳤으며 대표 브랜드명을 조선맥주에서 크라운맥주로 바꿨다. 조선맥주주식회사는 1967년 박경복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그는 부산에서 주정, 소주 등을 생산하던 대선발효공업의 회장을 지냈다. 대선발효공업은 후에 대선주조가 된다. 조선맥주주식회사는 기존의 대표 브랜드 크라운맥주를 대신하여 1993년 신제품 하이트를 출시했으며, 1996년 국내 맥주업계 1위가 되었다. 조선맥주주식회사는 1998년 3월 사명을 하이트맥주주식회사로 바꿨으며, 2002년 5월 하이트 맥주 판매가 100억 병을 돌파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맥주, 소주, 위스키, 와인 등 주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산업 등 10여 개의 해외법인 및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56개국에 7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맥주 공장은 강원도 홍천군·전라북도 완주군·경상남도 창원시, 소주 공장은 경기도 이천시·충청북도 청주시 등지에 있다.

정진규 기자  consumer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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