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4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많이 수입한 국가 TOP5

  4월에만 한국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액이 전월대비 8.35배 늘어난 2억123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진단키트 수출이 올들어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3~4월 들어 급증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2598만$로 집계됐다. 월별 수출국가수는 지난 1월 1개국에서 2월 33개국, 3월 81개국, 4월 103개국으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진단키트 수출이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출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24시간 통관체계를 유지하고 수입검사 및 서류제출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통관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4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많이 수입한 국가는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3015만$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이탈리아 2246만$, 인도 2139만$, 미국 1794만$, 폴란드 1486만$, UAE 976만$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