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별 정부 부채 비율 TOP10

  국제금융협회(IIF)의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한국 전체의 부채 비율은 336.4%로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315.1%)보다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기업이 104.6%로 7.4% 늘어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1분기 비금융기업 부채비율은 104.6%로 홍콩 230.7%, 중국 159.1%, 싱가포르 125.2%, 칠레 110.9%, 유럽 109.8%, 일본 106.4%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상승폭은 7.4%로 칠레 12.5%, 싱가포르 11.8%, 홍콩 8.1%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국제금융협회는 보고서에서 “가계·비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이 중국, 한국, 터키, 멕시코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정부 부문의 부채비율은 한국이 41.4%로 39개국 가운데 28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가계·비금융기업, 정부를 포함한 부채비율 증가율은 중국이 1위에 올랐고, 미국은 6위, 한국은 10위로 집계됐다.

한편,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8 주요국가 별 정부 부채 비율은 일본이 224.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그리스 195.80%, 이탈리아 148.50%, 포르투갈 139.20%, 프랑스스 122.50%, 스페인 114.80%, 영국 111.80%, 미국 106.90%, 오스트리아 96.60%, 한국 40.10%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