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뉴스 신뢰도 TOP10

  세계 주요 40개국에서 진행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언론 신뢰도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언론은 2016년 신뢰도 조사를 처음 시행했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협력하고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40개국 8만155명이 참여했고, 한국에선 2304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북유럽 국가들처럼 아웃링크 방식을 택한 나라의 뉴스 신뢰도가 높다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포털사이트를 통한 뉴스 소비 비율이 높으면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소위 아웃링크를 택한 나라가 인링크를 택한 나라보다 뉴스 신뢰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TV뉴스 브랜드가 신뢰를 높게 받는 경향이 있으며, 대중적이며 영향력 있는 신문들은 가장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포르투갈과 핀란드가 56%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이어, 브라질 51%, 독일 45%, 노르웨이 45%, 캐나다 44%, 호주 38%, 일본 37%, 이탈리아 29%, 미국 29%, 영국 28%, 프랑스 23%, 한국 2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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