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분기 일본 올레드 TV시장 점유율 TOP5

  LG전자 '올레드TV'가 일본에서 역대 최고 판매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LG전자는 한때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올레드 원조'임을 내세워 대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가전유통 전문 조사업체 BCN 랭킹에 따르면, 2020년도 5월 중순 현지 OLED TV 판매 '톱10' 목록에 LG전자 올레드TV가 5위와 9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5위는 2016년 올레드TV가 일본에 진출한 이래 최고 성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BCN 랭킹은 일본 대형 가전제품 양판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POS(판매정보시스템) 데이터를 매주 집계하는 업체다.

전문가들은 는 "LG전자 올레드TV의 일본 출하량은 크게 성장하며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며 "OLED 원조 기술력을 믿고 LG전자 TV를 선택하는 일본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옴디아가 발표한 2020년도 1분기 일본 올레드 TV시장 점유율은 파나소닉이 52%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소니 27.50%, LG전자 9.10%, 하이센스 8.40%, 기타 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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