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전용 카드 공개/현대카드=사진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전용 카드 공개/현대카드=사진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의 인플루언서 전용 카드 '인플카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1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제휴 매장 관련 게시물을 게재하고 캐시백 혜택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마케팅 시장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는 약 15만 명,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CJ CGV, 파크 하얏트 서울 등 제휴 매장 100여 곳에서 이 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후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캐시백을 받는다. 캐시백은 제휴처 및 팔로워 수에 따라 결제 금액의 100%까지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제휴 가맹점을 연내 1000곳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 이 카드에 연동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도 유튜브와 틱톡, 주요 포털의 블로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 가맹점 외 사용 시에도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배달앱과 편의점, 대중교통/택시, 통신요금 분야 결제 시 이용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3개월간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플카' 앱을 다운로드받아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