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사진
인하대학교=사진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인하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 창업활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창업트랙을 신설했다.

올해 1학기부터 인하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는 교내 창업교과 학점 이수, 창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학위논문을 대체할 수 있다. 인하대는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고, 전문인재 양성과 창업친화적 학사제도의 확산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대체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사업계획서 및 창업내용 증빙을 위한 제반 서류를 창업지원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창업지원단장 및 내부 전문가의 적·부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기존 학부생만 적용받던 창업휴학제도 또한 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한다.

대학원에 창업 장려 및 창업으로 인해 학업중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창업휴학제도를 신설, 학내 창업지원책을 강화하고 혁신창업가 발굴을 위한 창업환경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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