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진화 추진으로 공기업 선진화 모델 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원감축, 노사관계 선진화, 자회사 민영화 등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4대 핵심과제를 100% 완료했다. 이처럼 농어촌공사가 경영 선진화를 이룩하게 된 배경은 홍문표사장의 경영능력과 직원들의 고통 분담, 과정의 민주화가 이루어낸 큰 성과이다.

  홍 사장은 지난 2008년 9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부임이후 경영선진화는 물론, 정부예산에만 의존하던 소극적인 경영에서 탈피하여 자립형 공사 실현에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와 더불어 공사법 개정을 통해 농어촌을 포함하는 토탈서비스제공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기능을 확충시켰다.공기업 선진화 모델을 제시한 홍문표 사장을 만나 경영선진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농어촌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문은 무엇입니까.

 11년 경영선진화 완성 및 성과실현의 해로 2년간 다져온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경영시스템과 기업 활동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보다 먼 미래를 준비하는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크게 네 가지 분야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먼저 미래대응을 위한 자립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북아 경제중심지인 새만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저수지수변개발 통한 농어촌지역 가치제고 및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 등 대규모 자체 프로젝트 시행하려 합니다.다음으로 재해대응 능력제고 및 식량위기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노후시설물 현대화 등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대비능력을 보강하고 과학적인 유지관리, 농촌용수의 다목적 다기능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책사업의 효율적, 전문적 수행입니다.

 농업분야 강살리기 사업(저수지 둑높이기, 농경지리모델링)의 성공적 마무리와 해외농업개발 활성화 및 녹색성장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농어민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입니다. 경영회생, 농지연금 등 농가 경영안정 및 경영규모 확대하고 농어촌지역종합개발 및 도농교류활성화를 위해 보다노력하겠습니다.

 취임 직후 경영선진화를 통해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모범모델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선진화, 어떻게 추진해오셨습니까?

 어느 기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조직을 축소하고 인원을줄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중단해서도 안 되는 일이 공기업 경영선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사의 경영선진화 과정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떠나게 되는 직원은 물론이고 남게 되는 직원과 노조의 반대도 심했죠. 힘들었지만 ‘노사’가 한마음으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선진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정부와 언론, 국민들께서 높이 평가를 해주셨다고 봅니다.

 제가 먼저 노조집행부와 10여 차례 만나서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했습니다. 경영선진화의 필요성과 당위성, 공사 비전을 제시하고 또 직원개개인에게 편지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노사 합의를 위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선진화 추진내용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98.5%가 투표에 참여해 77.6%의 찬성으로 구조 조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장인 저부터 급여의 50%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하고 고통분담에 동참했습니다. 전 조합원의 민주적 방식인 투표로 선진화 실천계획에 노사가 합의하고 임원간부직 30%, 일반직 5%등을 모금하여 퇴직자 위로금으로 86억 원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본사부서조직을 20%, 팀조직을 15% 축소하여 고효율 조직으로 개편하였으며 총 정원 5,912명의 14.3%인 844명 정원감축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원감축, 노사관계 선진화, 자회사 민영화 등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4대 핵심과제를 100% 완료하게 된 것입니다.MB정부 출범 이후 대부분의 공기업이 경영선진화를 추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공사가 경영선진화의 성공모델로 꼽혔던 이유는 다름 아닌 고통분담과 민주적 절차를 거쳐 모든 구성원들의 동의하에 이루어 낸 것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렇게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신 경영선진화를 통해 눈에 띌만하게 바뀐 점이나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큰 성과라면 ‘노사고통분담형 구조조정’으로 MB 정부 ‘경영선진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받은 것입니다. 이를 비롯 인사시스템, 재무여건 개선, 新노사문화 정착 등으로 일등공기업으로의 자신감을 확보한 것이 또 하나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인 면은 예산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입니다. 공사 예산은 ‘04년 이후 2조4천억 원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었으나 ’09년 공사 출범 최초로 3조원 대 예산확보한데 이어 ‘11년(올해)에는 4조원 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자체 투자 사업을 늘려 사업구조를 개편했습니다. 사업비의 98%를 정부예산에 의존하는 대부분 정책 사업을 수행하는기관이었으나 새만금 산단 시행자 선정, 도비도 농어촌관광단지 개발 등 자체사업 확대로 자립형 공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자체사업을 발굴하여 ‘20년까지 경영 자립도 24%달성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의식변화 입니다. 경영선진화 추진 1년 후(‘09년), 2년 후(’10년)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에서 경영선진화 추진 이 후 자신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0명 중 4명이 공사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이 고취되었다고 응답했고 10명 중 2~3명은 일등공기업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앞으로의 경영선진화 마무리와 지속경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09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201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 사장님의 특별한 경영철학 및 비결이 있나요?

 실제로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에 비해 국민들 인식이나 인지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특히 고객들이 직접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라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공사는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고객의 민원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고객센터」,「영농지원단」을 조직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한 점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또한 현장 밀착경영을 추진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사는 지역본부, 지사 등 108개 지방조직, 1,290여개 사업현장에서 간척,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업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밀착경영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장밀착경영은 지역과 농어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 공사 사업에 대한 미비점 등 지역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2009년 577개의 사업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2010년도 4대강 살리기, 저수지 수변개발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 밀착경영을 추진하였습니다.

 올해도 지역본부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각 층의 의견수렴을 위한토론회 시간도 갖고 사업현장을 방문했습니다.이런 시간을 통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지역주민, 농어민 등을 만나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사업시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경영선진화와 더불어 ‘자립형 공기업’라는 말을 많이 해 오셨는데요. 자립형 공기업이 무슨 뜻인지, 또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자체 사업이 있다면 잠깐 소개해주시죠?

 자립형 공사란 정부예산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벗어나 고객인 농어민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속경영이 가능한 공기업을 말합니다. 농어촌공사는 2008년 경영선진화 계획 발표 후 새만금산업단지 조성, 저수지 수변개발, 도비도 농어촌종합관광단지 사업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발굴하여 ‘20년까지 경영 자립도 24%달성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대표적 자체사업으로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이 있습니다. 지난해 6월『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개발규제를 완화해 저수지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특별법에 따른 개발분야는 저수지 주변지역을 활용한 관광생태단지 및 휴양단지, 농수산물 공판장집하장, 신재생에너지,체육, 문화역사시설 등 이며 개발이익은 유지관리 재원 및 지역사회에 환원(수질 오염방지시설, 수질개선 등)하게 됩니다.

 저수지 주변의 친환경적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개발가능성있는 저수지 313개소 중 152개소를 활용가능대상지로 선정하고 2013년까지 총 30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고삼예당지(’10.7), 팔덕지(’11.2)등 3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하여 사업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1000개의 농어촌공동체회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농어촌형 사회적 기업이 육성되면 농어촌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습니까?

 농어촌공동체 회사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기업경영방식을 접목한 수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소득을 창출하거나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농산어촌 유학사업, 농가 레스토랑 운영, 도농 직거래사업 등이 있습니다.농어촌형 사회적 기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 육성하여 지역스스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농어촌의 영세한 개별 경영체 한계를 극복, 규모의 경제를 통해 농어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하게 됩니다.

 도시민 유입을 유인(誘引)하여 도시 실업문제와 농어촌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정부는 2015년까지 1000개를 육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난 3월 219개공동체 회사 중 경영능력이 우수한 54개소를 선정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곳은 마케팅, 기술개발, 홍보 등 활동비로 최대 2년간 5000만원씩 지원받게 됩니다. 공사 내에도 ‘농어촌공동체지원센터’설치하여 상시, 체계적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부 지원분야는 매뉴얼 제작, 공공기관 연계지원, 인재양성등 창업홍보지원 및 육성 지원분야와 코디네이팅입니다. 지자체 자문 및 컨설팅, 법적 제도적 기반구축지원, 자원조사, 모니터링 등 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후대책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 주택연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사에서는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데요. 농지연금, 어떤 사업입니까?농지연금은 고령농가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4월 사업시행 100일 만에 600호 가입자가 탄생했습니다. 예상보다 큰 호응으로 4,686백만 원을 증액해 6,216으로 사업비를 추가확보 할 만큼 고령농업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농지연금의 장점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농사를 직접 짓거나 임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 외에 추가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농지연금을 받던 농업인이 사망할 경우, 배우자가 승계해서 받을 수 있고 정부예산 재원으로 정부가 직접 시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습니다.70세 농업인이 2억 원 상당의 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에 가입하면 사망까지 매달 약 77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새만금 방조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유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새만금방조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관광명소로서의 가치가 무한합니다. 지난 해 4월 준공 이후 지금까지 950만명(준공 후 1년간 880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습니다.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는 방조제 자체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메가리조트사업’으로 추진중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장이라는 것만으로도 관광명소이지만 신시도와 야미도를 잇는 3호 방조제 일대 195ha에 3조 4,550억원 투입해 해양형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여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방조제의 일반적인 기능인 도로기능에 경관조망·휴식·체육 관광기능을 융합하여 다기능 방조제로 조성할 계획으로 방조제 주변에조성된 부지에 호텔, 마리나, 상업시설 등 종합휴양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3단계로 추진하며 2026년에는 대부분의 리조트 시설을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선 1단계로 2017년까지 30ha면적에 호텔, 상업시설,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 지정을 완료했습니다. 7월 사업 시행법인을 설립하고 기본계획을 실시하여 2013년 본격적인 사업이 착공됩니다.이와는 별도로 5월 26일부터 신시도 구간에 ‘새만금 휴게소’를 운영 중입니다. 편의점, 특산물 판매장, 포토존 시설이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휴게소는 ‘14년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2015년부터는 휴게시설 2단계 개발을추진할 계획입니다.우리나라는 매년 홍수 피해를 겪었고 최근 몇 년간 가뭄피해도 심각했었죠.

 농업용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어떻게 물관리가 이뤄져야한다고 보는지?

  공사차원에서 효율적인 물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내용은 없는지요?공사는 전국 수리시설 70,920개소 중 19%인 13,478개소와, 전국 수리답 806천ha 중 65%인 521천ha에 대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물 관리 전문기관입니다.국가적인 재난 대비를 위한 수리시설 관리를 위해 공사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재난이 닥쳤을 때 효과적인 대처를 위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재난에 취약한 노후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하여 원래의 기능을 회복유지하는 것입니다.

 재난대비 대처역량 강화를 위하여, 4,819명으로 구성된 전사적인 재난대책 조직을 구성하여 단계(준비비상단계)별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수방자재695천점과 수방장비 10천대를 사전에 구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공사 주관으로 관리중인 저수지배수장 200여 개소에 대하여 매년 5~6월에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여 상시 긴급대응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수용량 300만㎥ 이상 117개소와 방조제 16개소에 대해서는 이상홍수 및 지진에 대비한 EAP(비상대처계획)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수리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해서는, 년 5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수리시설은 안전진단을 거쳐 개보수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수리시설의 현대화와 기능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리시설 관리실태 및 농업용수 공급대책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영농대비 및 재해대비 안전관리 의식도 높이고 있습니다. 보수보강을 넘어 수리시설 현대화를 위한 노력도 있습니다. 이는 재해예방은 물론 수리시설의 다원적 기능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용수로를 구조물화(400㎞/년)하면 물 손실을 절약할 수 있고 용수로에 양서류 등선로 및 생태블럭 등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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