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소재 중심도시의 위상 높이는 ‘힘찬 도약, 희망 홍성’!

홍주(洪州)시 승격 기반 다지는 민선6기 이끌 것

 

늦었지만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홍성군정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지난 4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홍성을 충남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6기에도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홍주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관내기업에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는 김석환 군수

현재 홍성군의 기업유치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요?

현재 일반산업단지 1개소, 농공단지 7개소, 조성중인 농공단지 1개소, 내포신도시에 조성중인 내포첨단산업단지와 개별입지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갈산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일진전기는 1차 변압기 생산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앞으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2차변압기 공장, 차단기 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며 동 단지 내에 수천중공업과 경남금속은 투자가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주), LED 조명기기 생산업체 한아테크(주), 화이브엠텍(주),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인 한양로보틱스, 음식물처리기 생산업체 영아이 등 총 6개 업체가 MOU를 마치고 내포산업단지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2015년부터 3개년간 투자가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인구유입, 세수증대 등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지난해 홍성군은 충청남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하였고 전국 보건사업 4년 연속 우수,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 우수상, 청렴도 및 친절도 평가 우수 등 36개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공모사업에서도 여성친화도시, 남당항 다기능복합항 조성사업 등 56건이 선정되었고 국비도 지난해보다 172억원이 늘어난 1,253억원을 확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홍성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보람찬 해였습니다. 이런 성과는 7백여 공직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힘찬 도약 희망 홍성’ 건설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홍성군에서는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성과제도를 도입하여 목표관리를 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의 승진 길을 열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가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가 군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홍성군에서도 규제를 상당부분 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개혁 개획은 무엇입니까?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규제개혁 추진단을 발족하여 규제의 신설이나 강화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조례개정을 통한 민원서류 간소화, 농공단지 입주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상수도요금 보전 등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중앙부처 규제비용 총량제에 따른 부처별 폐지규제를 자치법규에 조기 반영하고, 폐지․완화해야 할 규제를 적극 발굴하겠으며 자체처리가 어려운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최대한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규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보는 시각에 따라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규제를 개혁함에 있어 풀어야 할 규제와 강화해야 할 규제를 정확히 판단하여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석환 군수가 담장 벽화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역사의 고장인 홍성군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홍성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충절의 고장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며 충남도청의 수부도시로 무한한 발전이 담보된 희망의 고장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달 코레일과 서해금빛열차 협약식을 갖고 열차 관광객을 위해 기존의 氣찬 홍성 해피버스투어와 연계하여 체험 및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홍성이 낳은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 이응노 화백 등의 생가지 및 기념관을 잘 가꾸고 홍주성 복원, 천주교 순교성지 개발, 체험마을 및 농가와 홍성 8경을 연계하여 다시 찾고 싶은 홍성으로 기억되도록 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한 ‘홍성역사인물축제’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상품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로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하, 새조개, 바다송어와 지역의 친환경 특산물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안을 중심으로 보고 먹고 즐기며 쉬었다 갈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광천우시장 방문

군수님의 깊은 군정과 배려로 귀농, 귀촌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귀농 및 귀촌하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과 계획은 무엇인지요.

홍성군이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이후 지난 3년간 귀농·귀촌인의 불편해소와 욕구충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2013년 귀농·귀촌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귀농인들에게 맟춤형 기술교육과 홍성귀농학교 현장교육 선진농업 탐방, 귀농인 집들이 지원을 실시해 56가구가 귀농했습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시상담과 정보를 제공해주고, 귀농인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농귀촌 의향자들의 애로사항인 초기 거주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거주공간 및 장기체류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고 조기정착을 위하여 찾아가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귀농귀촌의 新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김석환 군수가 설연휴에 구제역 거점 소독장소 및 방역초소를 방문해 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홍성군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는 70~80년대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 졌으며 21세기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환 황해권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홍성 I․C 주변의 은하, 결성 공업단지를 벨트화하여 전기, 기계, 전자, 자동차 부문의 산업을 육성하고 홍성일반산업단지내에 일진전기와 연계한 중량물 생산업체를 유치하여 홍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중량물의 해상운송이 가능한 궁리항을 서해안 권역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서부지역의 뷰티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농업의 메카이며 전국 최초로 지정된 홍성의 유기농업 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1,000ha 까지 유기농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 유기농 가공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으로 연결되는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 유기농 채소류 생산을 위한 근교농업단지를 조성하고 화훼단지 조성과 버섯재배단지 등 관광농원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 및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킬 계획입니다. 웰빙시대를 맞아 용봉산, 오서산에 명품 숲길 조성 등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홍양저수지에 산책길, 자전거 도로 등 농촌 테마 공원을 조성하여 친환경 관광명소로 가꾸어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높여 나가고 바다목장과 해상 바다 낚시 공원 조성, 남당항 복합형 다기능 어항 개발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까지 개통예정인 서해안 복선 전철사업과 수도권 전철 홍성까지 연장운행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1시간대로 수도권에 진입할 수 있어 인구유입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역사문화자원인 홍주성을 복원하여 관광자원화하고 군 청사 이전을 위한 기반 마련 등 충남의 도청소재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모든 군민들이 홍성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 김석환 군수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가운데), 홍문표 국회의원(왼쪽)과 함께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군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요?

도청 이전 3년차를 맞아 홍성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도청이전 이후 3천여명이 늘었고 군의 살림살이도 3백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수도 2백억원 가량 늘어나는 등 행복한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지역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KT&G와 충남개발공사 홍성고가 신도시로 이전계획이고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의 25%가 홍성군민입니다. 군에서는 공동화 방지를 위해 충남교원연합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 F지구, 119광역기동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를 유치하였고 이전기관에 버금가는 기관유치를 위해 충남도에 건의 중에 있습니다. 홍주성 복원사업과 천주교 순교성지 개발, 성내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보건소 및 홍성읍사무소 청사 이전신축을 비롯해 옥암지구개발사업을 촉진하여 온천을 개발하고 호텔을 유치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임기동안 군정에 대한 각오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민선6기의 마지막 해인 2018년은 홍성의 옛 이름인 홍주(洪州) 지명 천년이 되는 해로, “홍주천년”이 홍성의 과거와 미래의 영광을 잇는 상징적인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동안 “희망의 땅 홍주 천년 대축전”을 준비하고 홍주의 얼 계승운동 전개, 밀레니엄 공원조성, 학술세미나 개최, 문화재복원사업, 홍주인물 선양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해 수도권 전철 홍성역까지 연장 운행, 서해복선전철 조기 추진,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장항선 2단계사업, 국도29호선 확포장 마무리, 홍성기상대 설치, 금북정맥생태통로연결, 남부순환도로 학계 진출입로 건설, 홍성북부외곽도로건설 사업 등의 추진을 촉구하여 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홍주시 승격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 김석환 군수가 신현두 본지대표(우측), 김지열 본지취재국장(좌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민선5기 군정이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고 민선6기에도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안정된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민선6기에는 민선5기에 다져놓은 토대위에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 전략으로 새로운 도청소재지 중심도시로 키워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홍성을 건설하여 시승격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도청소재지 군민으로서 질서, 친절, 청결 등 품격 높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홍성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십시다. 저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홍성발전 전략을 하나하나 추진하여 일로써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믿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 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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