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 사자연대, 지역내 중증장애시설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봉사 실천

“상대방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 깊은 곳을 보며 소통합니다.”

“목소리보다 마음에 귀 기울이며, 대화가 아닌 마음으로 공감합니다.”

“감사 그리고 나눔! 우리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진실된 방법입니다.”

사자봉사단(병장 황진솔)이 중증장애우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천/ndnnews】안홍필 기자 = 중·서부전선의 수호자! 통일의 문을 여는 5사단 사자연대가 지역주민들의 수호자이자 대군신뢰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감사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대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5사단 사자연대가 '09년부터 지금까지 약6년동안 지역내 중증장애시설(연천읍, 가람복지시설)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중증장애우들과 마음으로 소통과 공감을 이뤄가면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이다.

‘사자봉사단’은 매월 2회(1·3주차 수요일), 1개 대대에서 40여명씩 순환하며 중증장애우들을 위한 환경정리(텃밭 일구기, 시설보수)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목욕봉사 및 산책(자전거 타기, 그네타기) 등을 실천하며 의무적이고 선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심어린 감사나눔의 봉사활동하고 있다.

이 날(27일, 수), 장애시설원장(김원녀, 56세)은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우들을 겉모습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봐주며, 진실된 마음으로 대화하고 먼저 다가가 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군 장병들의 거짓없는 모습에 아낌없는 고맙고, 우리 시설의 장애우들은 군인들이 찾아오는 수요일만을 항상 기다린다.”고 전했다.

사자연대장은 “감사나눔이야 말로 우리가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가장 진실된 방법”이라며 연대 전장병에게 “우리의 나눔이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사를 이뤄내고, 그 감사가 또 다른 나눔을 이뤄낸다.”는 믿음을 갖고 감사하고 나누는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사자연대 간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봉사단체 '사자사랑 후원회'의 지역내 6ㆍ25참전용사 보청기 및 백내장 수술지원, 모범 장학생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사자사랑 쌀(20kg) 지원, 모범(불우)장병 지원 등 다양한 미담사례가 대·내외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5사단 예하 사자연대는 '사자사랑 후원회'와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다가 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민·군 상생 발전과 지역내 안보의식 고취 그리고 대군신뢰 증진’을 위해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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