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여성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의원

연천군 여성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의원이 될 것!

 

초선의원으로 연천군을 위한 의정활동이 남다를 것으로 봅니다.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군민들께 밝혀 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장애정 의원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7대 연천군의회 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저는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여성의 복지증진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아직도 저는 우리 지역 곳곳에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12개월의 짧은 의정활동 기간이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지역사회로 이끌어 내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 조례를 제정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장애정 의원이 코스모스 둘레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여성발전위원이신데 연천군 여성인권 향상을 위하여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나라도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를 맞이해 여성 관련 정책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여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여성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인본주의적 심리학자 마슬로우(A.H.Maslow)는 인간은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갖고 있지만, 상위의 욕구인 자아실현의 단계에서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도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자아실현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삶을 위한 사회참여 기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소박한 삶을 위한 사회의 문은 여전히 좁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을 가로막는 장벽은 겹겹입니다. 왜냐하면 사회를 향한 첫 관문인 마음의 장벽부터 뛰어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해 봅니다. 게다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과 출산시기도 이에 따라 늦춰지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하여 혼인연령 상승, 자녀의 양육·교육비 부담 증가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한 출산율 저하 현상은 ‘고령화 사회’라는 또 다른 문제를 양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고용률 70%’를 목표로, 여성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취업 및 경력단절 해결을 위해서는 성차별적 관행 철폐, 장시간 근로 환경의 개선,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복지·노동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더욱 큰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의 힘이 필요’하며,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회와 경기도에서는 여성 고용률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단순히 고용률 수치 제고를 위한 정책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창출’과 이후 ‘고용과 복지의 지속가능한 연계방안’ 모색 및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에 발맞추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온화하고 섬세하며 따뜻함을 가진 여성의 힘으로 2만 1천여 명의 연천군 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2014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

낙후된 연천군 발전을 위해 의원님께서 제시하고자 하는 의정방향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낙후 된 연천’이라는 이미지를 벗고자 그 동안 우리는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우리 연천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복규제에 묶인데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기업들은 입지를 기피하고, 주민들은 떠나고, 낙후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지만 연천군은 전국 최하위의 도시 인프라에 머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역설적이게도 그 이유는 바로 수도권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 군민들은 총·포사격, 탱크 등 군용차 통행으로 집에 금이 가는 등 60여 년간 일상생활에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군정의 중점시책 추진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연천 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이 되고 있고, 그간 부진했던 ▲ 국도3호선 확·포장공사, ▲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 국도37호선 확·포장공사 등의 조기 개통을 위해 집행부와 하나가 되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통일 대비 남북교류 협력 사업으로 ▲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굵직한 주요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우리군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구증가와 더불어 우리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7대 연천군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초선의원 4명, 재선의원 3명으로 구성된 우리 연천군의회는 더 나은 의회로 거듭나고자 의원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도로·문화·교육 등 우리 군에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DMZ 평화열차 이벤트

의회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다니시는데 타 시군이 펼치는 활동 중 연천군에 접목할 만한 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해 제7대 연천군의회 개원 후 우리 의회에서는 선진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및 기관들을 방문하여 우수한 시책에 대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였고, 우리군의 새로운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현장답사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서울역부터 우리군의 신탄리역까지 운행을 하고 있는 DMZ 관광열차 활성화를 위하여, 관광 전용열차 성공사례 지역인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과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을 시승하여 벤치마킹 하였고, 올해 우리 군에서 처음 실시한 「2015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와 가평군 자라섬의 겨울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차별화 된 전략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축제의 성공요인을 분석하여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는 우리군 보건의료원의 운영상 문제점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청송군 보건의료원과 청송군청을 방문하여 ‘진료부문 민간위탁’ 운영계약 및 ‘농어촌버스 미운행 마을 천원택시 운행’ 추진배경 등에 대한 현황 청취와 시설을 견학한 후, 괴산군 고추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괴산군 특화작물 재배 및 유통구조’에 대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였으며, 괴산군의 칠성댐 주변의 산막이 마을의 옛길을 복원하여 생태탐방에 기여하고 있는 ‘산막이옛길’을 답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는 접목 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는 ▲연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연천 평화누리길 ▲연천 힐링마운틴 허브조성사업 ▲차탄천 에움길 사업 현장을 답사하는 등 주요사업의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실효성 검토, 사업의 수립배경과 필요성, 문제점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여론을 수렴하여 답사결과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불통을 외치고 있습니다. 연천군의회에서는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소통(疏通)의 사전적 의미로는 “막히지 않고 잘 통 한다”는 뜻입니다. 최근 사회가 갈수록 다변화하고 복잡한 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주요 화두로 등장한 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비결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열린의정’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목표로 삼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편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군민들과 소통을 위해 군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대화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듣고 의견을 수렴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군민들이 만족한 만한 결과를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는 매주 화요일 주간정례회를 개최하여 집행부의 부서별 현안에 대한 청취와 의견을 나누고,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내실을 기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로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보내고, 시정 및 개선 할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께 부채질을 해드리고 있는 장애정 의원

복지사각지대에 높인 저소득층의 발굴 및 지원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 안정망의 구축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가슴 아픈 보도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지원 신청이 가능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일부는 자녀가 있어 소득발생이 가능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복지분야의 지출 증가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복지 확대를 통한 복지수준의 향상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돕기사업 확대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한돌보미 확대운영 추진 ▲통합사례대상자 적극 발굴 및 사례회의 정례 추진 ▲효율적인 복지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안내서 제작 배부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정해 사회복지 공무원과 평소 최일선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와주는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239대상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 조사하여 10개 읍면 총 17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시책 마련과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등 따뜻한 복지실현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지역을 하나의 공동체로 엮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보건의료원 메르스 종합대책본부를 방문한 장애정 의원

연천군민들과, 연천군 의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본지 애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군민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마음을 겸손히 낮추고, 항상 주민들의 뜻을 높게 생각하며 주민들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주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뜻에 반드시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애독자 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홍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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