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통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전파하는 오케스트라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주는 베를린 캄머 심포니 첫 내한공연이 9월16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7일(목)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내한공연은 베를린 캄머 심포니의 창립자인 마에스트로 위르겐 브룬스가 지휘를 하며,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작곡가는 모차르트이다. 교향곡 40번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향곡 중 걸작으로 1781년-1791년에 작곡한 후기교향곡 중 단 한 개의 단조 교향곡으로 가장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역시 모차르트 다섯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대표하는 곡으로 화려한 기교와 경쾌하고 흥겨운 선율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명력이 풍부한 연주를 하는 비루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에밀 추드노프스키의 정열적이고 로맨틱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베를린 캄머 심포니 (Kammer Symphonie Berlin)는 독일 정통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전파하는 오케스트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브라보컴)

*** 베를린 캄머 심포니 Kammer Symphonie Berlin

독일 정통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전파하는 오케스트라

베를린 캄머 심포니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국립관현악단,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 코미세 오페라하우스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하여 1991년 설립되었다. 창립 초기 예술감독이자 대표인 위르겐 브룬스는 클래식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지 않은 20세기 초 모던 클래식을 연주하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레퍼토리가 매력적이다’ 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여년 동안 알프레드 슈니트케나 진프랑세 같은 유명작곡가들과 함께 일을 해왔고 프란츠 슈레커, 글라주노프, 다리우스 미묘와 같은 작곡가의 곡을 독일에서 처음공연을 하였다.

현대작곡가 Detlef Glanert, Victor Bruns, Anatol Vieru, Carlo Domeniconi의 작품을 최초로 연주하였고 이들의 작품과 고전레퍼토리를 연결하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콘서트는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과의 상호작용을 활발히 하여 뮤지컬이나 댄스그룹, 문학콘서트를 함께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베를린의 공연장에서뿐만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예술감독 위르겐 브룬스는 이탈리아의 라벨축제, 드레스덴 음악축제, 스위스의 국제음악축제 등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고 2004년 베를린에서 열린 “Poland in Exile”란 주제로 열린 음악축제에서 베를린 캄머 심포니sms 쇼팽에서 탄스만까지의 음악을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아 앨범까지 발매하였다. 1998년 첫 음반 발매 후 2002 ,2004, 2006 2007, 2008년 꾸준하게 음반발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2006년 바리톤 Rein Alexander와 발매한 음반은 노르웨이에서 플레티넘 음반상을 수상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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