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연천군, 실효성이 대두되고 있는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조성에 막대한 예산낭비로 전. 현직군수를 질타하는 목소리 커져!!

제2.3 야구장 급경사 공사로 인해 붕괴된 옹벽 

【수도권/seoulcity】안홍필 기자 = 연천군의 전. 현직 연천군수의 13년 공약이었던 국내최대규모의 사회인야구장 최근 개장한 “연천군 고대산 베이스볼파크가 지난해 축대 일부붕괴 지난 3월 2차 붕괴 및 유실로 인한 보수공사와 야구장 추가 조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실정에 놓여있어 야구장의 실효성과 함께 군민들로 하여금 전. 현직군수를 비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연천군이 술렁이고 있다.

고대산 베이스볼파크 내 축대를 부실하게 조성하여 지난해 8월 제1 야구장 축대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년이 넘도록 사고 현장의 복구는 진행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차 붕괴로 토사유실이 발생되어 임시방편으로 차량교통 안내자가 교통흐름을 유도 연천군 주민은 물론 연천을 찾아 진입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야구장 진입도로 옹벽 커브길이라 언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교통안내자가 상주근무하고 있다

연천군 고대산 베이스볼파크는 전 연천군수(김규배)와 현 군수(김규선)가 야심차게 추진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사업 일환으로 조성했다.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사업은 연천군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414억 원(국비 73억, 도비 31억, 군비209억, 민자 100억)을 면적 3만8154㎡(약1만1000평)에 투입해 지난해 9월 준공을 마쳤다.

그 중 고대산야구장은 연천베이스볼파크컨소시업이 신서면 대광리 13만7646㎡ 부지위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11월 착공, 지난 7월1일 개장했다.

이번 야구장 축대 유실 사고는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사업이 준공 된지 1년여 만이며, 야구장 개장불과 1달여 만에 일어난 사고라 안전을 뒷전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보여 주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너진 축대 벽은 10m이상 높은 수직축대로 시공되었으나 배수시설 등 설계 문제로 인해 심천수가 빠져나가면서 유실된 토사물들이 그대로 축대 벽에 쌓여 무너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이후 축대 절개 면은 임시 가림막이 설치돼 있으며 보수공사도 제대로 하지 않아 앞으로 다가올 장마 등 항시 붕괴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흉물이 되어버린 붕괴된 야구장 전경

뿐만 아니라 1.2.3야구장의 옹벽에도 비로인해 잔디가 유실되는가하면 천막으로 옹벽을 가려놓아 언제 또 다시 붕괴 되 큰 피해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어 그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도 현 군수는 각종 행사 등에 참석 고대산 야구장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

야구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책로를 올라가던 중 등산객들이 “이곳이 고대산 야구장이냐” 각종 신문과 인터넷을 보고 기대를 하고 올라왔으나 절벽은 붕괴되어 있고 또 다른 야구장은 풀밭으로 변해버리고 붕괴된 옹벽에 천막으로 덮어놓은 것이 더 흉물스럽게 보인다면서 엄청난 예산을 들여 만들어 놓은 야구장을 어느 군수님의 착상인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야구장 면적을 넓히기 위해 많은 량의 흙을 복토, 공사가 진행됐지만 공사가 준공되도록 현재까지 장마와 같은 비가 한 번도 안와 대행이나 언제든 큰 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불안했는데 벌써 1.2.3층 옹벽이 붕괴되어 천막으로 덮어놓은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주민들도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군수가 여는 행사에 참석 축사 등을 통해 고대산야구장 평화체험특구 사업이 완공되었으니 연천군이 곧 발전하고 경제가 풀려 연천군민모두가 잘 살 것이라고 자랑을 했는데 현장을 보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연천군에서는 군민들의 근심에 찬 목소리가 높아지자 붕괴현장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는 밝혔으나 열악한 재정에 막대한 복구비 투입도 문제이며 계속해서 붕괴될 조짐이 있어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천군 전. 현직군수의 공약이 재정자립을 위한 공약이 될지 전형적인 보여 주기식의 공약으로 인해 치부로 남은 것인지는 지켜봐야 될듯하다.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연천군에서는 보수공사를 위한 출혈은 불가피한 상황에 처해 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