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희망의 1년, 시민의 상상력이 부산의 비전이 되다

이제는 미래부산의 큰 그림 완성하고 새로운 희망 품을 때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지금까지 민선 6기 부산시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간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을 다지는데 시정의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시민과 함께 정책콘서트, 부산발전 2030 비전과 전략, 복지기준선 마련,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TNT 2030 수립,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등을 통해 부산경제의 체질개선과 탄탄한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선정, SW융합 클러스터 구축, 부산창업지원센터 개소, 엇보다도 저의 공약이자 시민들의 숙원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확정은 시민들의 하나 된 힘으로 맺은 가장 큰 결실입니다. 남은 2년간 원전 안전운영과 해체 전 과정을 공정․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나아가 원전 해체기술 선점으로 부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 그리고 복지와 문화가 선순환 하는 ‘행복한 시민들의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선 6기 성과와 향후계획은 무엇입니까?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하며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공약이자 시민들의 숙원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확정은 시민들의 하나 된 힘으로 맺은 가장 큰 결실입니다. 남은 2년간 원전 안전운영과 해체 전 과정을 공정․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원전 해체기술 선점으로 부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ITU 등 각종 국제행사 성공개최로 도시브랜드를 격상시켰으며, TNT 2030을 수립해 창조혁신생태계 구축 및 부산경제 체질개선의 발판 마련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 선언, 재난대응 스마트 빅보드 구축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까지 위대한 부산의 새 시대를 열어갈 발판을 다졌다면, 이제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사업을 본격 추진해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고, 나아가 미래부산의 큰 그림을 완성하여 시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부산발전 2030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 그리고 복지와 문화가 선순환 하는 ‘행복한 시민들의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비전 선포식에서 서병수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왼쪽)과 아닐 메논 시스코 S+CC 및 글로벌라이제이션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당선초기 신공항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는데 현재 진행상황과 유치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부산시는 지난 1990년대부터 김해공항의 산악장애물, 항공소음, 운행제한시간, 확장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공항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 천만명 돌파 등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신공한 건설이 시급한 상황으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가덕해안‘에 신공항이 건설되도록 부산시 전체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을 통해 ‘서부산글로벌시티․사상스마트시티․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부산 미래발전사업과 울산-자동차․거제-조선․창원-기계․여수-화학․사천-항공 등 동남권 산업벨트 연계, 나아가 부산항․시베리아횡단철도․가덕신공항의 물류 Tri-port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구축됨으로써, 부산과 동남권이 중국․홍콩․싱가포르․일본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세계의 으뜸 관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 5개 시도지사가 신공항의 성격, 규모, 기능 등 용역에 관한 사항을 외국의 전문기관에 일임하도록 하고, 용역 기간은 1년, 유치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3가지 사항에 합의했는데,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국가발전과 경제성 원칙 아래 국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공표한 것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영남권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KOTI),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6월중 계약체결이 예상되고, 내년 5, 6월경 신공항 최적 입지 선정 결과가 도출될 것입니다. 신공항은 단순히 ‘내 지역에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공항’이 아닌, 사람과 기술, 문화가 뻗어나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문공항 건설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국토부와 외국의 전문기관이 정치적․정무적인 영향력을 받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용역을 수행한다면,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가덕해안’에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되리라고 자신합니다.

 

고리1호기 영구정지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고무돼 있습니다. 부산시의 어떤 노력이 영구정지를 이끌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앞으로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의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입니까?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는 하나로 뭉친 위대한 부산시민이 일궈낸 역사적인 산물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 이뤄낸 결실입니다. 제가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작년 7월 5일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의 대통령간담회 때 고리1호기를 영구정지 하도록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많은 건의와 협의를 해왔으며, 저 또한 당정협의회는 물론이고 산업부장관과 한수원 사장 면담 및 국회에 찾아가서 협조를 구했습니다.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시장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 그동안 시민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확실히 고수하여 열심히 추진해온 끝에 확실한 결실을 얻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이번 영구정지를 달성하는 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우리 부산시민과 시민단체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회, 지역 언론의 힘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결실을 맺었다고 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우선 해체센터 설립을 위해 울산시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공동추진 할 예정이며, 울산시와 전담팀을 구성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 서울본부사무소 이전 및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민선6기 역점사업이었던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한 성과는 어떻습니까?

저는 시장에 취임하면서 ‘일자리창출’을 부산시정의 제1목표로 삼아 ‘시민 행복시대’을 열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부산의 경제체질을 튼튼히 하고 좋은 일자리와 좋은 기업이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부산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TNT2030플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시정세일즈를 부지런히 해 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성과로 7천4백만달러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32개 기업이 수도권과 해외등지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여 일자리창출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 사업 등 국가 R&D 총 17건 3천5백억원을 유치하여 R&D기반 도시혁신체계를 구축하였고, ‘2015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 지역산업진흥계획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등급 (S등급)에 선정되어 국비 282억원을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이 부산의 경제체질을 전환하고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는 등 토대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책을 시행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기업에서 창출되며, 이는 튼튼한 경제체질 개선과 도시체력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 글로벌 기업 및 우수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고 경쟁력이 뛰어난 강소기업도 집중 육성하겠으며, 아울러 우리시의 미래창조와 장기적인 성장도모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창업 공간, 돈, 그리고 지원체계를 잘 갖춘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문제는 이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자 관심사로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시장님과 토크콘서트 및 시정발전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청소년들과 이야기 나누는 서병수 시장

통일시대에 대비한 해양창조경제, 해양·항만산업 특화도시 조성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역점적으로 추진했고, 또 추진해야할 분야는 무엇입니까?

우리 시는 동북아시대의 글로벌 해양수도를 목표로 통일시대에 대비한 해양창조경제, 해양·항만산업 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추진, 동삼지구 해양수산 R&D 클러스터 구축, 해양플랜트, 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창조산업을 발굴·육성 중이며, 북극항로 거점지로 도약을 위해 북극운영센터 운영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해양창조경제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부산항은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세계 10위 수준이며, 환적화물처리는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컨’화물량 처리 등 양적인 항만경쟁과 동시에, 항만과 배후도시를 중심으로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신항은 세계적인 환적거점으로 육성하면서 부가가치 창출형 종합항만으로, 북항은 재개발을 통한 세계적 미항, 新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부산을 해양·선박특화형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해운·항만물류, 조선기자재, 해양 금융 등 부산의 핵심 산업간 시너지를 통해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부산의 핵심 먹거리 산업인 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후된 공동어시장 현대화, 자갈치시장의 글로벌 수산 명소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씨 푸드 밸리를 조성하여 동북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비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의 현주소, 그리고 나아가야할 길은 무엇인지요.

우리 시는 국내 최초 영화제 개최(‘96년) 및 로케이션 서비스를 전담하는 부산영상위원회 설립(’99년)을 필두로 센텀혁신지구내 영화‧영상타운을 조성, 영화의 전당, 영상산업센터, 영상후반작업시설 등 영상 인프라가 구축되어 부산이 최적의 영화제작 환경 조성 및 한국 영화의 발상지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관련 공공기관(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 이전(‘13.10월한), 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14.12) 등 부산이 한국 영화 진흥과 영상정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화‧영상인프라 구축과 영화 도시 브랜드 가치 등으로 지난해 부산지역 영화 촬영 유치가 역대 최고(92편)로 전국대비 장편 극영화 부산촬영 점유율이 40.6%나 되었으며, 올해도 11월말까지 부산영화촬영소의 로케이션 일정이 이미 예약 완료된 상태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영상물 촬영 증가 및 한․중 합작 영화 촬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는 촬영뿐만 아니라 기획→개발→제작→후반작업→상영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영화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영화 촬영하기 좋은 도시에서 영화제작 도시로의 새로운 부산형 창조모델 구축을 위한 영화․영상 펀드를 조성, 부산을 명실상부한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세계적인 영화제작 환경을 반영한 핵심인프라 조성, 21세기 新콘텐츠 시대에 부응한 글로벌 종합촬영소 조성, 영화창작 환경 조성과 제작사 유치 등을 위한 영상산업센터(2단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영화산업 경쟁력확보 및 한국 영화산업의 글로벌 진출 거점지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세계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국가 경쟁력은 어느 국가가 문화 강국이 되는 가에 달려 있으므로 우리 부산은 이러한 성장산업인 영상콘텐츠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전력 질주할 것입니다.

 

▲ 민간시티투어버스 출범식에 참석한 서병수 시장

부산의 미래를 꿈꾸는 에코델타시티, 국제산업물류도시, 연구개발단지 특구를 중심으로 한 서부산 개발(서부산시대)을 비롯, 북항 재개발, 동부산관광단지 등 현안사업들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앞으로 6,7년 뒤 부산의 미래비전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언급하신 현안사업들은 민선6기가 공약으로 내 건 부산의 미래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현안들입니다. 이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6,7년 뒤 부산은 동서간에 균형이 이루어져 있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들며, 관광객들이 붐비는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은 1단계 공사를 지난 4월에 착공, 2018년에 마무리하여 서부산 글로벌시티 계획과 연계한 글로벌 명품 친환경도시로 조성해나갈 것이며,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은 1-1단계 공사를 올해 말 준공하고 2017년에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현재 용지는 53% 분양하여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다양한 물류산업의 전진기지화, 세계중심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연구개발특구는 ‘15년 2월 부산은행, 강서산업단지(주), 부산신항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까지 R&D기반 조선해양플랜트 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 기계‧조선산업 선진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1단계는 2019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원도심 재생사업,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철도시설 재배치 등을 포함한 그랜드마스터플랜 수립 중으로 과거 원도심권의 영광을 재현하고 북항을 첨단 해양산업과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유라시아의 관문 미항으로 재창조할 것입니다.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현재 60%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이고 있고, 지난 5월에는 프랑스 PVCP(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社라는 리조트회사와 부산시를 포함한 3자간 MOU 체결 및 테마파크와 관련 GS컨소시엄과 협약체결 추진 등 투자유치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가족사랑 양성평등 실천걷기대회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서병수 시장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근 메르스로 인해 얼마나 걱정이 크셨습니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인내로 부산 메르스 사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메르스 퇴치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저는 지난 1년간 부산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가슴에 담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오직 시민들이 행복하고, 부산이 융성하는 일 외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속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부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6기 부산시정의 중심은 시민입니다. 시민의 상상력이 부산시의 비전이 되고, 다함께 하는 실천력이 부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얼마 전 시민과 함께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이끌어 냈던 것처럼, 부산은 부산시민이 바라는 대로, 부산시민이 바라는 만큼 변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희망의 1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동안 민선 6기의 발판을 다졌다면, 이제는 성과를 가시화하고, 변화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가일층 발전하는 토대를 닦아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따끔하게 나무라 주시면서 우리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