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코스, 펜데레츠키, 임선혜, 김규연등 유명 연주가 포진...

11월 29일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50주년 기념 위촉 작품인 류재준의 마림바 혐주곡으로 (한문경 세계초연) 관심을 모았던 오푸스가 2016년 기획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김은혜 ‘고전을 바라보다’

Eun Hye Kim ‘Nova Classic’

일시 2016년 1월 19일(화) 8PM |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 김은혜(타악기), 임재홍(바이올린), 이마리솔(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김민지(첼로)

공연 소개

덴마크 작곡가 페르 뇌르고가 음악으로 그린 유교 경전인 역경, 바흐-류재준의 샤콘느로 퍼커셔니스트 김은혜가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탁월한 작품 해석으로 국내는 물론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김은혜가 Classic을 타악기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Nova Classic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인류가 이룩한 최대의 성취”로 말한 바흐의 유명한 걸작 ‘샤콘느’가 작곡가 류재준에 의해 마림바와 현악사중주로 세계 초연되어 관객들에게 바흐의 음악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다.

▲ 폴란드 지휘자 펜데레츠키. (사진: 오푸스)

앙상블오푸스 : 프랑스에서 온 편지

Ensemble OPUS : Letter from France

일시 2016년 3월 20일(일) 8PM |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 프랑수아 듀몽(피아노), 앙상블오푸스(리더 백주영)

공연 소개

디아파종 도르를 수상한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듀몽의 첫 내한. 앙상블오푸스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두몽과 19세기 프랑스의 실내악을 연주한다. 당시 문화의 성지였던 파리에서 작곡된 음악답게 섬세하고 로맨틱한 두 개의 작품, 피아니스트 출신의 작곡가 프랑크가 쓴 피아노5중주와 법학도에서 작곡가가 된 쇼송의 콘체르토는 관객을 19세기의 파리로 이끌 것이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바이올린 리사이틀

Leonidas Kavakos Violin Recital

일시 2016년 6월 29일(수) 8PM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바이올린), 엔리코 파체(피아노)

공연 소개

절정의 표현력과 화려한 명인기로 파가니니에 이어 오늘날 다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란 별명이 붙은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국내 첫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이미 지난 내한 연주에서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와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과 함께 국내 관객에게 뜨거운 인상을 남겼던 카바코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만의 깊고 내밀한 음악 세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DECCA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을 함께하며 2013 에코클래식상을 수상하는 등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함께하여 깊은 울림에 그 색을 더한다.

김민지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듀오 리사이틀

Min Ji Kim & Ilya Rashkovskiy

일시 2016년 9월 21일(수) 8PM |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 김민지(첼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공연 소개

한국의 첼리스트 김민지와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만나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김민지는 각종 국제 콩쿠르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부수석과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하고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롱티보, 퀸엘리자베스, 루빈스타인 등의 콩쿠르에서 Top Prize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해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성공적인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듀오 무대에서 이 둘은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소나타들을 연주하며 완성도 높은 뛰어난 해석을 관객에게 들려주는 한편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 소나타 2번을 세계 초연한다.

볼프 이탈리안가곡: 랄프 고토니, 임선혜, 신동원 & 앙상블오푸스

Wolf Italienisches Liederbuch: Ralf Gothóni, Sunhae Im, Dongwon Shin & Ensemble OPUS

일시 2016년 10월 5일(수) 8PM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랄프 고토니(지휘), 임선혜(소프라노), 신동원(테너), 앙상블오푸스(백주영(바이올린,리더), 권혁주(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김민지(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윤혜리(플룻), 잉고 고레츠키(오보에), 김 한(클라리넷), 곽정선(바순), 이석준(호른), 김지인(하프))

공연 소개

화려한 솔로이스트가 모인 앙상블오푸스와 소프라노 임선혜가 연주하는 볼프-랄프 고토니의 이탈리안 가곡. 후기 낭만 가곡의 진수 볼프의 가곡이 보다 풍성한 울림을 전해줄 챔버앙상블 편성의 편곡으로 당대 최고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뛰어난 하모니와 함께 새롭게 관객과 만난다. 이번 편곡은 볼프협회의 의뢰로 핀란드의 거장 지휘자,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랄프 고토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의 지휘 아래 한국에서 초연된다. 이번 연주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최근 가장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보이며 한국 성악계의 스타로 불리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앙상블오푸스의 화려한 현악멤버 백주영, 권혁주, 김상진, 김민지, 성민제와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잉고 고리츠키와 더불어 윤혜리, 김 한, 곽정순, 이석준 등 화려한 목관연주자가 함께한다.

펜데레츠키 &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Penderecki & Sinfonia Varsovia

일시 2016년 10월 27일(목) 7:30PM | 장소 대구시민회관 대극장

연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지휘)

일시 2016년 10월 28일(금) 7:30PM | 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연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지휘), 얀 리치에츠키(피아노)

일시 2016년 10월 29일(토)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지휘), 백주영(바이올린)

일시 2016년 10월 30일(일) 5PM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지휘), 얀 리치에츠키(피아노)

공연 소개

폴란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는 도이치그라모폰, EMI, DECCA, 유니버셜 등 유수의 음반사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디아파종상, 에코클래식상 등을 수상한 폴란드의 명문 오케스트라로 故 에후디 메뉴인이 첫 지휘자를 지냈다. 이번 공연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펜데레츠키가 지휘한다. 29일은 작곡가 류재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협연으로 그의 스승인 펜데레츠키가 직접 지휘하고, 30일은 15세의 나이에 도이치그라모폰과의 독점 계약하고 시적이고 성숙한 연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얀 리츠에츠키가 쇼팽 콘체르토를 협연한다.

김규연 피아노 리사이틀

Kyu Yeon Kim Piano Recital

일시 2016년 11월 9일(수) 8PM |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 김규연(피아노)

공연 소개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고 감각적인 연주로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으며 국내 및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규연이 프랑스의 바로크 작곡가 라모의 음악으로 독주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연주하게 될 라모의 클라브생작품집은 쿠프랭의 작품과 함께 18세기 프랑스 바로크 건반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는 대표작으로 극도의 섬세함과 절제된 표현을 요해 국내에서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난곡이다. 또한 김규연은 라모에 이어 슈베르트, 바르톡을 연주하며 바로크에서 근ž현대까지, 그리고 프랑스-오스트리아-헝가리를 잇는 다양한 시대와 언어의 음악적 선물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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