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竹田) 구석고 화백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리고, 중국 천진 TV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 화백은 1994년 제17회 한국문화미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종합예술대전대상 및 중국, 일본, 미국 등 24개국 순회 초대전에 참가해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 화백의 화풍과 특징은 깃털 붓으로 대형 화선지에 용(龍)자를 일필휘지로 퍼포먼스하듯 작품을 구현해 내는 것인데, 붓놀림 할 때의 기합소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대형 공작털로 만든 붓과 100여개의 깃털 붓을 사용하는 그의 독특한 작업 방식은 오히려 해외에서 더욱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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