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조각가 로뎅은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3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조각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었지만, 가난이 그의 미래를 막았습니다.
아버지마저 실직하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학업을 포기하려고 은 세공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중 여동생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수도사의 권유로 다시 조각을 시작하고 작품을 출품해 보았지만 너무 사실적이라는 이유로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또 다시 생계유지를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며 여행을 하던 중 이탈리아에서 조각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습니다. 여행이 자신의 부족한 점과 조각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파리로 돌아온 그는 조각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청동시대’를 발표했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 39세 였습니다. 환경은 그를 조각가로 받아들여주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고민과 좌절로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나갔기에 그의 작품이 근현대 조각 미술의 역사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시작은 내가 일어서는 그 순간부터입니다.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 한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나의 가능성을 찾아 열정을 불태워 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눈부신 결과가 나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