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뉴욕 빈민가 브롱스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서부터 혼자가 되었으며 식당 종업원에서 매춘부를 소개하는 일까지 험한 일을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 속 배우를 따라하며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거의 7년 동안을 주머니에 돈 한 푼 없는 백수로 지냈습니다. 때로는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중에도 영화에 관심을 잃지 않았던 그는 27세가 되던 해 연기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5년 뒤 자신이 주연한 영화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의 연기력은 빛을 발하였고, 무려 일곱 번이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53세가 되던 해인 1993년, 그는 ‘여인의 향기’로 마침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브롱스가 한 소녀 팬에게 자신의 출신을 밝히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 ‘대부’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알파치노입니다.

그의 성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간 결과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희망의 날개가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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