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유명한 장군이자 대왕이었던 다리우스 황제가 구라파를 정복하기 위해 처음 치른 전쟁은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군대와의 전쟁이었다.
그때 다리우스 황제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선전포고를 하면서 병사를 통해 선물을 하나 보냈다.
“이걸, 알렉산더에게 가져다주게.”
병사는 선물을 들고 알렉산더 진영으로 갔다. 그 선물은 참깨가 잔뜩 들어 있는 부대였다. 다리우스 황제는 그의 군대가 이렇게 많으니 너희는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 말고 항복하라는 의미에서 그 참깨를 보냈다.
깨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를 받은 알렉산더 대왕은 그 의미를 알고 답장으로 작은 봉투에 아주 작은 겨자씨를 넣어서 다리우스 황제에게 보냈다.
그 선물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
“우리가 작다고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무섭고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거칠다. 우리는 너희들을 충분히 맞이해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결국은 알렉산더가 승리했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큰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를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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