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평환 자유민주 평화통일연합 회장

6.25전쟁이 일어난지 66년이 되었다. 6.25전쟁은 세계공산화의 일환으로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이 공모하여 일으킨 한반도 공산화 전쟁이었다. 우리 민족에게 유사 이래로 가장 큰 피해를 준 공산주의 진영대 자유민주주의 진영간의 국제전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우리 국민 대다수가 6.25전쟁의 진실을 잊어버렸거나 잘못 알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젊은이들은 6.25전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했다. 특히 6.25전쟁의 진실을 잘못 알고 있으면 우리는 북한에게 적화통일된다. 6.25전쟁의 진실을 정확히 알아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통일할 수 있다. 6.25전쟁과 관련하여 우리 국민이 꼭 알아야 할 것은 아래의 일곱 가지다.
 
첫째, 6.25전쟁은 민족해방전쟁이 아니라 김일성과 스탈린과 모택동이 공모하여 일으킨 한반도 공산화 전쟁이다. 우리 국민 일각에서는 6.25전을 김일성에 의한 민족해방전쟁으로 심지어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알고있다. 그렇지 않다. 6.25전쟁은 김일성과 스탈린과 모택동이 공모하여 세계공산화의 일환으로 한반도를 공산화하기 위해 일으킨 공산 적화전쟁이며 박헌영이 김일성을 꼬드겨 일으킨 공산 적화 전쟁이다. 남쪽에서 남노당을 조직하던 박헌영이 46년 5월 가짜돈을 찍어낸 정판사 사건으로 남쪽에서 더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되자 46년 9월 북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박헌영은 남쪽에 50만 남노당을 조직하여 두었기 때문에 38선만 넘으면 남쪽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남쪽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김일성을 꼬드겼다. 이에 고무된 김일성은 49년 3월에 스탈린을 찾아가 전쟁 승인을 요구했다. 이때 스탈린은 국제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고 미군 개입 때문에 안된다며 전쟁승인을 하지 않았다. 이듬해 3월30일부터 4월 25일까지 김일성은 박헌영과 함께 스탈린을 또 찾아가 남한에 50만 공산당 조직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미군 개입 이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설득했고 스탈린은 국제정세가 유리하게 되었다면서 전쟁을 승인했다. 이때 스탈린은 두가지 주문을 했다. 첫째는 미군 개입 이전에 전쟁을 끝내되 남쪽이 먼저공격을 해 와 되받아 치는 방식을 취할 것과 둘째는 모택동을 찾아가 중공군을 전쟁에 합류시키라는 것이었다. 김일성과 박헌영은 스탈린의 친서를 들고 모택동을 찾아가 스탈린의 뜻을 전했고 모택동은 미군이 개입하여 38선을 넘어오면 지상군을 투입하여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렇게하여 6.25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을 통하여 전 국토가 파괴되었고 남북한 500만명 이상이 살상을 당했으며 천만 이산가족을 낳았다. 이로 인하여 지금까지도 남북이 적대감으로 응어리져있어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 원수가 되어 지내는 원인이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김일성과 박헌영과 스탈린과 모택동의 악행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박헌영과 김일성의 악행을 잊어서는 안된다.

둘째, 다시는 남북간에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준 가장 비참한 전쟁이었다. 전 국토가 폐허화 되었고 수천년간 존속해 오던 수많은 민족 문화재가 불타 없어졌으며, 남북한 500만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천만 이산가족과 20만 과부, 30만 고아를 낳은 우리 역사상 가장 비참한 전쟁이었다. 만약 또다시 남북간에 전쟁을 하면 우리 민족은 철저히 공멸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므로 절대로 남북간에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남북간 뿐만 아니라 어떤 외침도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하신 전사자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국군 200여만명이 참전하여 18만명 이상이 전사하고 30만명 이상이 부상하고 6만명 이상이 포로로 납치당하는 희생을 치르고 대한민국을 지킨 6.25전쟁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분들을 잊어버렸다. 민족통일을 방해한 수구꼴통 취급을 하고있다. 6.25 참전용사들은 전쟁이 끝난지 50년 동안 국가로 부터 한푼의 보상도 받지못했고 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은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이 지켜준 사람들로부터 절뚝발이 외팔이 칼쿠리쟁이 정신병자라는 비난과 멸시를 받으면서 살다가 죽어갔다. 광주 민주화 보상법이 통과되고 민주화 유공자들이 수억에서 수십억씩 보상받는 것을 보고 참전용사들도 돈을 달라고 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가 더 큰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 민주화 한다고 데모한 사람이 더 큰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고 하면서 보상을 요구했다. 당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3당 대표들이 돈을 주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차일 피일 미루었다. 그러다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단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조성태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월 30만원 정도로 보상해 주자고 정부 관련부처와 협상을 했다. 정부에서는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2001년부터 재산 3천만원이하 극빈 참전용사들에게만 월 8만원의 보상을 해 주었다. 그러다 노무현 정부에서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월 8만원을 주었고 이제 전 참전용사들에게 월 18만원을 주고 있다. 이러고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라고 할 것이며 앞으로 또 이 땅에 전쟁이 났을때 자발적으로 싸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행복은 6.25 당시 우리 대한민을 싸워지킨 참전용사들의 덕분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전사자와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돌보아야한다. 미국의 유수 대학에서는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얼굴에 2차세계대전 6.25전쟁 월남전 중동전 등에서 전사한 동문을 선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큰 출세를 한 자, 돈을 많이 기부한자를 선정하고있다.
 
넷째, 참전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들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무엇때문에 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른 채 178만명의 미군과 10여만명의 유엔군들이 이 땅에 와 싸워 우리의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주었다. 5만명 이상이 전사하고 10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4천여명이 실종되고 6천여명이 포로가 되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 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분들을 잊어버렸고 고마워 할 줄 모르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미국을 주적이라고 부르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다. 이래서는 안된다. 6.25때 우리를 도와 준 모든 나라와 그 나라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주도적 역활을 하면서 가장 큰 희생을 치르면서 우리의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준 미국과 참전 미군들의 희생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다섯째,우리 국군이 맨주먹으로 정말 잘 싸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국민 대다수는 심지어 우리 군인들 마저 6.25전쟁때 우리 국군은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망가 버렸고  미군이 와서 지켜 준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당시 우리 국군은 전선 병력은 4대1로 열세하였고 무기는 10대1도 채 되지 않았지만 낙동강까지 후퇴해 가면서 너무나 잘 싸웠다. 생전 처음보는 괴물인 북한군의 탱크를 공격할 무기가 없었지만 화염병과 수류탄을 몸에 안고 육탄 돌격을 감행하여 북한군 탱크를 파괴시키고 저지시키면서 한강 금강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여 용감하게 잘 싸웠다. 이렇게하여 유엔군이 참전할 시간을 벌어 주었다. 반면 북한군은 인천 상륙작전이 전개되자 뿔뿔히 흩어저 도망가 버렸고 이후부터는 중공군과 싸웠고 우리가 이겼다.
 
여섯째, 6.25전쟁은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란 사실을 알고 이를 기념해야한다. 북한은 7월 27일을 전승 기념일로 지정하여 6.25전쟁을 자기들이 승리한 전쟁으로 떠벌리며 자랑하고 있다. 반면 우리는 6.25전쟁을 승리한 전쟁으로 기념하고 자랑하지 않는다. 심지어 패배한 전쟁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 6.25전쟁은 분명히 우리가 이긴 전쟁이다. 6.25전쟁은 북한과 소련과 중공이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 하기 위하여 일으킨 전쟁이며 북한군은 패배했고 중공군이 들어와 겨우 현상유지를 한 전쟁이다. 6.25전쟁은 우리에게는 공산 침공군을 막아낸 승리한 전쟁이며 북한군과 중공군과 소련군에게는 최초의 전쟁목적인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하는데 실패한 패배 전쟁이다. 따라서 우리는 6.25전쟁을 승리한 전쟁으로 기념해야 하는 것이다.
 
일곱째, 하루빨리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남북 통일을 이루어야한다.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 대한민국의 번영 발전과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풍요와 행복을 가져다 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남북 평화통일을 이루어야한다. 그것이 우리 민족이 다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길이요 참전 용사들과 참전 우방국들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인 것이다.

 

                                                       2016년 6월 25일  자유민주 평화통일연합 회장 허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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