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가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상생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사회에는 홈리스의 가능성을, 시장에는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잡지 《빅이슈》를 홈리스가 직접 판매하여 수익금의 50%를 가져가 경제적인 자립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 수상사로 선정되었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로 홈리스에게 일자리를 제공, 세계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영국에서만 5,000명 이상의 홈리스를 자립시키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빅이슈코리아는 2010년 5월 창립했으며 일본,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2010년 7월 창간호를 발행했다. 매 년 100명 이상의 홈리스가 빅이슈 판매원으로 자립에 도전하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대전, 부산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서울시, 서울발레시어터, KPR,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기관 및 기업,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홈리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홈리스월드컵, 희망사진관, 봄날밴드 등 다양한 스포츠 ∙ 문화 사업 등으로 시민과 홈리스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공유가치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마케팅관련 시상제도로서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고 있다. 소비자조사, 전문가추천 및 심사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당 해 년도의 가장 모범적인 마케팅 활동사례와 기업 및 개인에 대하여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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