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연구진의 기자회견 모습

안녕하십니까. 이단비 통신원입니다.

얼마 전, 일본 연구진이 탈모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이유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간세포(幹細胞)가 노화하고 모공의 소관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도쿄의과치과대학과 미국뉴욕대 연구팀이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또 연구팀은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17형(型) 콜라겐이 필수인데, 이것의 분해를 막아주는 약을 5년~10년 안에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아... 그러니까 탈모약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탈모의 원인을 밝혀낸 것이네요. 심지어 약이 나오려면 적어도 5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전 세계 수많은 탈모인들의 탄식이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의학 기술은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니 조금만 버티면 탈모도 정복되는 날이 오겠지요! ^^

이상, 도쿄에서 이단비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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